고배당株 '훨훨'...DPS상향 종목 탐나네

배당 기산일 26일까지 강세 전망
동양생명·현대중공업지주·KT&G 등
4~5%대 높은 배당 수익률 기대
이익잉여금 증가 종목도 주목할만


연말을 앞두고 배당주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높은 배당이 예상되는 종목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배당락일이 오는 27일로 결정된 가운데 배당을 위해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배당 기산일(26일)까지 고배당 종목들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4~5%대의 높은 배당률이 예상되는 효성티앤씨(298020) 등은 배당률이 예상치를 웃도는 배당 서프라이즈를 기대할 만하다”며 “올해 이익 부진 기업이 많았던 만큼 이익잉여금 계정이 훼손된 배당주나 리비전과 이익 증감률이 급감하는 종목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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