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구창용(오른쪽) SK에너지 대외협력실장이 18일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SK에너지

SK에너지는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SK에너지는 1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17년 SK이노베이션(096770)ㅇ, 지난해 SK종합화학이 같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SK이노베이션 계열 내 세 번째 수상이다.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다. 독거노인 보호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됐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소외계층에 대한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사회문제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접근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실천한 점이 사회에서 인정 받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에너지는 지난 2016년부터 독거노인 보호사업을 중점 사회공헌 분야로 선정해 꾸준히 자원봉사 프로그램 ‘행복나눔 사랑잇기’를 시행해 왔다. 도배·장판·방역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 김장김치·삼계탕 등 영양식 지원 및 도시락 배달을 통한 건강 지킴 활동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SK에너지 핵심 생산거점이 위치한 울산 독거노인에게는 의치·보청기 등 보장구를 지원하기도 했다. 홀몸 어르신들의 매개자인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이 강도 높은 감정 노동을 하는 점에 주목해 지난해부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음행복 힐링캠프’를 진행하기도 했다.

구창용 SK에너지 대외협력실장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분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