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약보합세 마무리 코스피...강세 나타낸 바이오

0.02% 내린 2,203.71에 마쳐
코스닥도 0.32% 내리며 마감
삼바·셀트리온·에이치엘비 등
바이오 시총 상위 종목 강세

코스피 지수가 2,200선에서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바이오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23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2%(0.47포인트) 하락한 2,203.71에 마무리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4.04포인트 상승한 2,208.22에 출발했으나 이후 2,200선 초반대에서 혼조세를 연출했다.

거래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나타났지만 개인은 12거래일 연속으로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은 총 280억원을, 기관은 2,78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18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6.56%)와 셀트리온(2.47%) 등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다. NAVER(0.27%), 신한지주(0.99%)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89%), SK하이닉스(-0.42%), 현대차(-1.21%), 현대모비스(-0.76%), LG화학(-0.48%), POSCO(-1.02%) 등은 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32%(2.11포인트) 내린 647.62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4포인트 오른 651.77에 장을 열었다. 거래주체별로는 기관이 80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25억원과 68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도 바이오주가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98%), 에이치엘비(5.97%), 헬릭스미스(4.64%), 메디톡스(2.68%)가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머터리얼즈(-0.47%), 케이엠더블유(-1.4%)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7원 오른 1,164.3원에 마감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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