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네 닭갈비, 우수프랜차이즈 1등급 선정… 불황 속 지속 성장 프랜차이즈


대한민국 대표 닭갈비 유가네(대표 권지훈)가 지난 20일 ‘2019 우수프랜차이즈 지정식 및 성과공유회’에서 ‘우수프랜차이즈 1등급’으로 지정되었다.

‘우수프랜차이즈 지정식’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 가맹점과 본사의 상생 등을 고려하여 프랜차이즈 수준 평가 1, 2등급을 받은 브랜드를 ‘우수프랜차이즈’로 지정하는 행사다. 올해는 29개의 브랜드가 우수프랜차이즈로 지정되었으며, 그중 닭갈비 브랜드는 유가네닭갈비가 단독으로 우수프랜차이즈로 지정되어 닭갈비 브랜드 1위 경쟁력을 입증하였다.

유가네가 우수프랜차이즈 1등급으로 지정된 배경으로는 유가네만의 경쟁력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유가네는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상생 전략을 토대로, 다양한 가맹점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사에서는 초기 오픈 매장 교육 및 컨설팅, 원재료 가격 8년째 동결, 마케팅 활동비 등 다양한 가맹점 지원을 하고 있으며, 점주들의 만족도가 높아 기존 점주가 추가로 오픈하는 다점포 매장이 51곳이나 된다. 또한, 유가네는 외식업이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갖추며 장수 프랜차이즈로 거듭나고 있다. 작년 대비 오픈 성장률 167%를 보이고 있으며, 평균 운영 연수가 9년으로 외식업 평균 운영 연수에 비해 장기운영 가능하다.

유가네 담당자는 “유가네는 짧게 유행을 타고 사라지는 반짝 아이템이 아니라, 튼튼한 본사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다. 본사에서는 가맹점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계획들을 도모하고 있으며, 매년 거듭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프랜차이즈로 지정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39년 전통 닭갈비 브랜드 유가네는 14년부터 17년도까지 4년 연속 우수프랜차이즈로 선정된 바 있으며, 100대 프랜차이즈 선정,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 바 있다.

현재, 유가네는 전국 19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인도네시아 유가네 발리점을 오픈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닭갈비 대표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