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울테크노파크가 2019년도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을 통해 서울형 스마트공장 모델을 보급하고 있다. 서울형 스마트공장이란 서울지역의 제조업 특성을 반영하여 소규모 제조업과 외주공정을 가진 기업들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소규모 제조공정 지원 사례로는 인쇄, 의류, 봉제, 치과기공소 등이 있다. 인쇄, 봉제 업종처럼 오랜 업력을 가진 업체들은 이번 스마트공장 사업을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외주공정을 가진 제조업체를 지원하여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다수의 외주공정을 가진 제조업체의 경우 주문부터 생산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대표적인 서울형 지원 사례로 손꼽힌다.
(재)서울테크노파크는 지난 11월 14일 발족한 서울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협의회와도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공급기업들과 협의를 통해 서울형 스마트공장 모델 보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재)서울테크노파크 제조혁신센터 담당자는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지역에 맞는 서울형 스마트공장을 개발, 보급하여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은 국내 중소, 중견 제조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 시 도입하는 솔루션 및 연동설비를 지원 형태에 따라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1.5억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