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생활균형 지원 플랫폼…‘워라밸 링크’ 서비스 시작

경기도와 경기일자리재단은 도민의 일생활균형 지원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경기도 워라밸 링크’ 서비스를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과 생활의 밸런스를 줄여 부르는 워라밸은 이미 우리사회에 익숙하게 자리잡은 ‘일생활균형’의 또 다른 표현이다.

경기도 워라밸 링크에서는 ‘일생활균형’과 관련한 일, 가족, 건강, 여가, 관계, 재무 등 분야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특히 맞벌이 부부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퇴근 후 가사노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가사서비스 예약을 지원한다.


도는 서비스를 통해 노동자의 자기 돌봄, 휴식권 보장과 함께 가사서비스 분야 중장년 여성노동자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느 위치에서도 도내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아이사랑놀이터 등 1,000여개에 달하는 도내 아동돌봄기관을 검색해 이용할 수 있도록 위치기반형 아동돌봄기관 지도서비스도 지원한다.

또 온라인 상담 및 소통서비스도 지원하는 등 도민의 일생활균형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제공할 예정이다.

이연희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미성년 자녀를 둔 30∼40대 인터넷, 모바일환경에 익숙한 세대를 주 수요층으로 한 경기도 워라밸 링크는 도민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정확한 정보 제공 및 새로운 서비스 개발로 일생활균형 지원을 통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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