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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왼쪽)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원태 한진칼(180640)(한진그룹 지주사)의 지분율은 조원태 6.52%, 조현아 6.49%, 조에밀리리(조현민) 6.47%, 이명희 5.31% 등이다. 조 전 부사장과 이 고문의 지분을 합치면 10%를 훌쩍 넘어 조 회장 보다 많아진다. 단순한 지분율도 문제지만 집안의 어른인 이 고문이 어떻게 방향을 잡느냐에 따라 이번 경영권 분쟁의 향방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 재계의 시각이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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