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해넘이·해맞이 행사 남한산성서 개최

경기도는 2019년을 마무리하고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는 도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2020 남한산성 해넘이·해맞이 한마당’을 주제로 31일 오후 10시부터 새해 첫날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경기도 제야 행사가 남한산성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를 함께 개최하는 것도 최초이다. 도 제야 행사는 그동안 매년 파주 임진각에서 열렸으나,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따른 방역을 위해 남한산성에서 개최하게 됐다. 여행스케치 등 가수 공연과 정민아의 가야금 연주가 펼쳐진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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