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005960)은 영등포동 2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영등포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7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동부건설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동부건설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156가구와 근린생활 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해당 지역은 영등포시장역(5호선)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게다가 여의도 업무권역도 인접하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미세먼지 차단 자동환기 등 첨단시스템을 적용해 영등포 최고의 프리미엄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7일 ‘행정중심복합도시 2-4생활권 어반아트리움 복합시설 개발공사’ 또한 수주에 성공했다. 어반아트리움 개발사업은 세종시 나성동에 주거·업무 복합시설을 짓는 공사로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의 오피스텔을 건설 예정이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