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금손클래스 구동 화면/사진제공=백패커
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가 입점 작가들이 참여하는 동영상 강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31일 백패커에 따르면, 아이디어스 입점 작가들이 참여해 제작한 동영상 강의 서비스 ‘온라인 금손클래스’는 대중들에게 핸드메이드 강좌를 선보이고 수공예 작가를 양성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백패커는 올해 모바일 콘텐츠 전문 제작사인 페이브를 인수하면서 관련 조직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교육 서비스 론칭을 준비해왔다.
이번에 선보인 ‘온라인 금손클래스’는 PC와 모바일 웹, iOS와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아이디어스에 접속해 온라인 수강권 구매 후 참여 가능하며 수강 기간은 기본 6개월 과정으로 구성된다.
현재 ‘온라인 금손클래스’는 아이디어스 인기작가인 썬데이스카의 가죽 공예 수업부터, 스테인글라스, 은점토공예, 프랑스자수, 드로잉, 실크스크린 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클래스가 등록돼 있으며 필요한 재료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검증 받은 작가의 교육을 통해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전문 작가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며 “평소 핸드메이드에 관심 있지만 시작조차 힘들었던 분들도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디어스는 가죽공예, 패션 악세서리, 도자기, 인테리어 소품, 천연비누 등의 온갖 수공예품부터 각종 수제 먹거리와 반려동물 간식까지 총 30여개 분야에서 1만4,000여명의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아이디어스는 최근 누적거래액 2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월간 260만명의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