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경기도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유공표창' 수상

가스 안전점검 방문시 복지 사각지대 제보

삼천리가 31일 경기도로부터 수상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유공표창’ /사진제공=삼천리
삼천리(004690)는 31일 경기도로부터 ‘복지 사각지대 발굴 유공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표창은 어려운 경제 형편에도 적절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세대를 발굴하는 데 이바지한 기관 및 개인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삼천리는 장기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도 13개 시와 인천광역시 5개 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삼천리는 2014년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급권역 내 저소득층 세대를 방문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삼천리는 가스 누설 및 시설 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하는 도시가스 안전점검 업무의 특성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찾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해당 업무를 위탁 수행하는 협력사들이 업무 시 이용하는 스마트 휴대정보단말기(PDA)에 복지 사각지대를 발견하는 즉시 제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삼천리 관계자는 “이번 유공표창 수상은 도시가스 사업의 전문성을 살려 고객 접점에 있는 직원들이 진정을 다해 뛴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고객이 더 많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위기가정을 찾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