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주인공인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조진갑 역을 맡아 갑질 악덕 사업주들을 응징하는 호쾌한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동욱은 “꿈같은 순간이다. 너무나 영광스런 상을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다. 사랑하는 가족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겠다“ 면서 감격에 겨워했다.
이어 “촬영내내 정말 부담도 많았지만 제 마지막 작품이란 각오로 촬영에 임했다. 앞으로도 정말 늘 고민하고 정말 연기 잘하는 배우 또 겸손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하루하루 노력하며 살아 가겠다” 면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앞서 김동욱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2007년 ‘커피프린스’로 드라마 데뷔를 하게 됐는데 12년 만에 처음으로 방송사에서 진행하는 시상식에 초대를 받았다. 처음 초대를 받은 자리에서 너무 큰 상을 받게 돼 감개가 무량하다”고 말해 감동을 배가시켰다.
한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대상(김동욱)을 비롯해 최우수연기상(김동욱), 우수 연기상(박세영), 조연상(오대환), 작가상(김반디 작가)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MC 김성주와 한혜진의 진행으로 상암MBC 사옥에서 열린 2019 MBC 연기대상은 시상식외에도 송가인 특별 무대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져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2019 MBC 연기대상 수상자(작) 명단 (종합)
▶ 연기 대상
- 김동욱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 최우수 연기상
-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부문: (남) 김동욱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여) 임지연 (웰컴2라이프)
- 수목드라마 부문: (남) 정해인 (봄밤)
( 여) 신세경 (신입사관 구해령)
한지민 (봄밤)
- 일일·주말 드라마 부문: (남) 이상우 (황금정원)
(여) 예지원 (두 번은 없다)
▶ 우수 연기상
-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부문: (남) 오만석 (검법남녀 시즌2)
(여) 박세영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 수목드라마 부문: (남) 차은우 (신입사관 구해령)
(여) 김혜윤 (어쩌다 발견한 하루)
- 일일 · 주말 드라마 부문: (남) 류수영 (슬플 때 사랑한다)
(여) 박세완 (두 번은 없다)
▶ 조연상
-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부문 : 오대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 수목 드라마 부문 : 이지훈 (신입사관 구해령)
- 일일·주말 드라마 부문: 정시아 ( 황금정원 )
▶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
- 어쩌다 발견한 하루
▶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1분 커플
- 신세경 & 차은우 (신입사관 구해령)
▶ 신 스틸러상
- 노민우 (검법남녀 시즌2)
▶ 작가상
- 김반디 작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 신인상
- (남) 로운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이재욱 (어쩌다 발견한 하루)
- (여) 김혜윤 (어쩌다 발견한 하루)
▶ 청소년아역상
- 이수아 ( 웰컴2라이프 )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