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케이컨텐츠
개봉 10주년을 맞은 영화 <인셉션>이 오는 2020년에 재개봉을 확정하고 거대한 스케일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인셉션>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한계 없는 상상력이 빚어낸 SF 블록버스터이자 평단과 관객들이 인생 영화로 손꼽는 압도적인 걸작.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배트맨’ 리부트 시리즈인 <배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로 찬사를 받은 직후 폭발적 기대 속에 개봉한 <인셉션>은 기대 그 이상의 완성도와 재미로 개봉 당시 583만 관객을 동원했다. 꿈속에서 생각을 훔친다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시작되어 스릴, 액션 모든 것이 완벽한 독창적 스토리와 스케일 넘치는 영상미 외에 결말에 대한 뜨거운 논쟁, N차 관람 열풍, 다양한 패러디 등 수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대중과 평단의 지지를 한 몸에 받았다. 이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인터스텔라>로 국내 천만 관객을 동원해 거장 감독의 반열에 올랐으며 그의 천재적인 연출의 시작을 알렸던 <인셉션>은 아직까지도 최고의 SF 블록버스터로 회자되며 재개봉에 대한 영화 팬들의 문의가 끊임없이 쇄도했다. 마침내 개봉 10주년을 맞이해 재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인셉션>은 영화를 극장에서 본 관객, 개봉 이후 접하게 된 관객, 아직 <인셉션>을 보지 못한 관객들의 마음까지 다시 한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재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설계된 꿈 안에 있는 듯 복잡한 미로처럼 얽힌 건물들 사이에서 ‘INCEPTION’이라는 영화 제목이 단연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여기에 “꿈속으로 들어갈 준비가 되었는가?”라는 카피는 영화에서 설계된 꿈속으로 표적에 침투해 벌어질 사건과 각 캐릭터들의 드라마틱 한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또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셉 고든 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톰 하디, 마이클 케인 등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초호화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이처럼 연출, 각본, 캐스팅, 연기, 영상미, OST 등 시대를 막론한 완벽하고도 압도적인 걸작 <인셉션>을 극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어 영화 팬들의 폭발적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모두가 기다려온 재개봉 소식을 알린 영화 <인셉션>은 오는 2020년 롯데시네마에서 만날 수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