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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김명중 사장이 신년사에서 2020년을 ‘펭수 세계화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김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펭수 세계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펭수가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펭수의 세계화는 대한민국 콘텐츠와 캐릭터 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며 EBS의 무한한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펭수’라는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를 탄생시킴으로써 EBS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펭수 캐릭터가 국민적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다.
아울러 지난 1일 펭수가 새벽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석한 것을 언급하며 “전 국민이 함께 하고 있는 행사에 EBS 캐릭터인 ‘펭수’가 함께 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EBS 대표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펭수는 지난해 유튜브 ‘자이언트 펭TV’ 채널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으며 SBS, KBS, MBC 등 타 방송사에도 출연, 각종 광고, 시상식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대세를 입증하고 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