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조영수(오른쪽)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과 박경자 경운박물관 부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세예스24문화재단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경운박물관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달 30일 근세 복식문화 전문박물관인 경운박물관에 발전 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과 박경자 경운박물관 부관장, 설영자 행정간사 등 박물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식은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가 설립한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우리나라 복식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경운박물관의 설립 취지와 뜻을 함께 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03년 개관한 경운박물관은 한국의 근세 복식문화를 전문으로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현재 조선 왕실 복식 등 약 7,000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전문 도슨트와 전문위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 부관장은 “경운박물관의 발전을 위해 큰 결정을 해준 한세예스24문화재단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복식에 대한 긍지를 높일 수 있는 박물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전통 복식 문화를 통해 세계 문화교류에 힘을 쓰고 있는 경운박물관과 아시아문화를 한국에 알리는데 힘쓰고 있는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뜻이 맞아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경운박물관이 우리 전통 복식문화의 아름다움을 계속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