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엘파크
엘리케이는 오늘(3일) 정오 새로운 미니앨범 ‘Love Collage’를 발표하고 음악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지난해 9월 ‘Dawn’을 시작으로 새로운 프로젝트의 문을 열었던 엘리케이. 그는 이번 미니앨범 발매를 통해 ‘Love Collage’ 프로젝트의 아름다운 여정을 마무리한다. 엘리케이는 이번 앨범을 통해 사랑의 시작부터 사랑이 깊어지는 순간을 지나 사랑이 모두 지나간 이후까지의 이야기를 음악적으로 풀어냈다.
엘리케이의 ‘Love Collage’는 사랑의 다양한 순간들과 그 순간에 담긴 세밀한 감정선을 하나의 짙은 러브스토리로 담아낸 작품이다. 사랑의 설레는 시작을 담은 ‘New life’, 사랑하는 이들의 달콤한 속삭임을 표현한 ‘My Everything’, 깊게 스며드는 사랑을 노래하는 ‘Love’, 헤어지는 순간을 담담하게 마주하는 ‘Dawn’, 사랑이 지나간 이후를 따스하게 어루만지는 ‘The Shadow of Your Smile’까지, 엘리케이가 해석한 다양한 사랑의 이야기가 앨범을 채우고 있다.
앨범의 전체적인 스토리 기획에서부터 작곡, 작사, 녹음에 이르기까지 미국 현지에서 엘리케이와 Leo Z가 오랜 기간 함께 고민하며 완성했다. Leo Z는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음악 프로듀서 겸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 ‘Love Collage’의 프로듀싱을 맡아 엘리케이와 함께 사랑의 극적인 이야기들을 완성시켰다.
여기에 폴 매카트니, 프랭크 시나트라, 냇킹콜 등 전설적인 음악 거장들이 녹음했던 캐피톨 스튜디오와 헐리우드 중심부에 위치한 이스트웨스트 스튜디오에서 ‘Love Collage’의 레코딩 작업에 임해 음악적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엘리케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그녀의 음악 스펙트럼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한편 엘리케이는 우아하고 서정적인 분위기에 특유의 깊은 감성과 섬세한 음색을 더하며 본인만의 음악 색채를 구축해온 아티스트다. 그는 앞서 매 앨범마다 다양한 장르와 언어, 문화에 도전하며 영역을 확장해왔다. 특히 ‘그녀의 정원’에서는 한 앨범에서 다섯 가지의 언어를 선보였으며, 트래디셔널, 어쿠스틱, 엠비언트 팝까지 장르의 경계를 허물어 본인만의 색채로 재탄생시켰다.
엘리케이의 섬세하고도 서정적인 음색은 최근 OCN 오리지널 ‘왓쳐’를 포함해,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tvN 드라마 ‘피리 부는 사나이’, 영화 ‘골든슬럼버’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OST를 통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엘리케이가 전하는 사랑의 다채로운 이야기 ‘Love Collage’는 3일 정오부터 전 음악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