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캔버스 40억 투자유치 후 순항.. 1월부터 올리브영 전국매장에 제품유통






퍼스트캔버스(공동 대표이사 최은광, 김준수)가 2019년 4분기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씨스퀘어자산운용 등으로부터 40억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그 결과 2019년 전년대비 100% 이상 성장한 약 180억 규모의 매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퍼스트캔버스는 페이스북 유명페이지 ‘진실혹은거짓’, 일명 ‘진혹거’를 기반으로 최은광 대표가 창업한 곳으로, 출시하는 제품마다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등 파워를 가진 회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퍼스트캔버스는 <메디컬팩토리> 브랜드의 <서바나링>, <서바나패드> 제품을 SNS 상의 인기상품으로 띄운 후, 여성을 타겟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인 <위클리랩>과 <센트>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켰다. 뒤를 이어 출시한 먹는 민트캡슐 <잇퓸>이 출시 직후 28만개가 완판되어 또 다른 호재를 가져다 주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롭스, 올리브영 등 국내 최대 H&B 스토어의 주요 매장에 제품 입점을 이루어 내며 보다 안정적인 영업망 구축에 성공한 것도 퍼스트캔버스가 2019년 일군 성과다. ‘위클리랩’은 지난 2019년 10월을 시작으로 올리브영에 입점 되었으며, ‘센트’는 12월 올리브영 매장에 확대 입점되었다. 다가올 1월부터는 올리브영의 전국 매장에 위클리랩, 센트, 잇퓸 등의 제품을 유통하여 큰 규모의 매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한편, 올해 퍼스트캔버스 신규입사자 이소현(24)씨는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스타트업 특유의 자유로운 문화가 보다 창의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것 같다”며 ‘”사내 카페테리아에서 무한 제공하는 간식 또한 직원들의 행복지수에 기여한다. 뿐만 아니라 퇴근 시간 이후에 남아 야근하는 사람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워라밸이 중시되는 젊은 기업문화가 이 회사의 장점” 이라고 말했다.

퍼스트캔버스의 최은광 대표는 “쾌적한 근무환경과 자유로운 분위기의 스타트업에서 근무하고 싶어하는 젊은 인재들을 공격적으로 채용할 것” 이라며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싶은 인재들과 함께 미디어커머스 시장에서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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