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3일 오전 1시47분쯤 경기 화성시 장안면 남양대교 중간지점 남양호에 40대 남성이 빠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남양대교 아래에서 “사람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린다는 인근 주유저장고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남양호에 빠진 A(40)씨를 크레인 등을 이용해 구조했다.
A씨는 소방당국의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한 주유저장고 직원이 야간근무를 서면서 옥외를 순찰하다가 구조 목소리를 들었다”면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