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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적어도 하루 한 번 이상은 마주쳐야 할 운명(?)에 있는 이들이 서로 너무 다른 종족이라면 도대체 소는 누가 키워야 할까요. 옷깃만 스쳐도 어색할 것 같은 권구찬 서울경제신문 경제부 선임기자와 입사 5개월 차의 따끈따끈한 신입 정현정 디지털미디어부 기자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원고지에 빨간 줄 그어가며 한 땀 한 땀 기사를 썼던 권 기자와 영상에 ‘짤’을 넣고 ‘얼죽아’ 등 재치있는 신조어를 구사하는 정 기자, “회식은 삼쏘에 저녁”이라 외치는 권 기자와 “비싼 맛점”으로 가볍게 끝나는 회식을 꿈꾸는 정 기자, 사무실에서 이어폰을 끼는 건 상대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는 권 기자와 ‘노동요’가 없다면 집중이 어렵다는 정 기자.
얼핏 들어도 너무나 다른 두 사람, 과연 대화를 통해 생각 차이를 좁힐 수 있을까요. 8가지 질문을 통해 30년 선후배 기자들의 비슷한 듯 다른 생각들을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
/정수현기자, 조성준·구현모인턴기자 valu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