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 '2019 MAMA' 시상식 직접 해명하다 발언 논란

트와이스 지효가 ‘2019 MAMA’ 시상식 중간에 사라졌던 이유를 직접 해명한 가운데 이날 사용한 단어로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서울경제스타DB

지효는 지난 5일 V앱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지난해 12월 초 일본에서 열린 엠넷 ‘2019 MAMA’ 시상식 중간에 사라졌던 이유를 밝혔다.

지효는 “저 마마 날 무대 중간에 못 나왔잖아요. 자꾸 관종 같으신 분들이 웅앵웅 하시길래 말씀드리는데 그냥 몸이 아팠어요”라며 “죄송하네. 저격 거리 하나 있어서 재밌으셨을 텐데. 내가 몸 아픈 걸 어떻게 할 수는 없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날 지효가 사용한 ‘웅앵웅’이라는 단어가 남성혐오 사이트에서 사용된다며 다시 논란이 됐고 일부에서는 온라인 유행어로 헛소리, 실없는 소리를 의미한다고 남성 비하 발언이 아님을 주장했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해 12월 4일 일본 나고야 돔에서 개최된 ‘2019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석했고 당시 지효의 모습이 중간에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해 5월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트와이스 월드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의 포문을 열고 미주 4개 도시를 포함 방콕, 마닐라,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홋카이도, 후쿠오카 등지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