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끌엔터테인먼트
6일 첫 방송된 EBS 다큐프라임 10부작 ‘다시, 학교’는 2010년 방송된 ‘학교란 무엇인가’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 막대한 사교육비 지출과 학력 저하 등 문제를 겪고 있는 학교 교육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 내레이션은 tvN ‘60일, 지정생존자’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지진희가 참여했다.
1부 ‘가르치지 않는 학교’는 수행평가와 활동형 수업으로 점철된 중·고등학교의 일상을 짚어보고, 2부 ‘교사의 고백’(7일 방송)은 영국, 핀란드, 미국 등 다른 나라의 사례를 통해 우리 교육의 대안을 관찰한다.
3부 ‘시험을 시험하다’(8일 방송)는 현재 시험이 사라진 학교 현장을 취재했다. 시험이 과연 쓸모없기만 한 것인지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실험해 보고, 그밖에 문해력이 떨어지는 아이, ‘수포자’(수학 포기자), 잠자는 교실 등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2부를 제외한 총 9편의 내레이션을 맡은 지진희는 학교 교육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고 집중력 있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아이들의 입장을 비롯해 보다 좋은 수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의 이야기, 솔루션까지 지진희의 따뜻하고 묵직한 목소리로 만나볼 수 있다.
지진희가 내레이터로 참여한 EBS 다큐프라임 10부작 ‘다시, 학교’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