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2월 하순 10일 동안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를 마친 전국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5,635건이며, 중위거래가격은 2억4,900만원이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12월 중순(9,366건, 2억8,000만원) 대비 계약건수는 39.84% 줄었고, 중위거래가격은 11.07% 하락했다.
같은 기간 계약건수 감소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73건→15건, 79.45%↓), 중위거래가격 하락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중랑구(4억1,000만원→2억3,500만원, 42.68%↓)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12월 하순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거래된 최고가 아파트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 117.51㎡로, 지난 12월 하순 21억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6개월 동안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 117.51㎡는 4건 거래됐으며, 평균 매매가는 21억9,5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같은 기간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 전용 59.83㎡(10억5,000만원→11억8,500만원), ▲삼익비치 전용 84.83㎡(9억3,000만원→9억4,800만원), ▲동래럭키 전용 132.49㎡(8억4,000만원→8억5,000만원) 등 83건이 신고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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