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14일부터 20일까지 농업인 330명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추진한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14일부터 2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와 해운대 문화복합센터 등에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한 해 농사 설계의 출발점이기도 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인 330명을 대상으로 새롭게 적용되는 농정시책을 안내하고 토마토, 토양관리, 도시농업, 벼, 친환경인증 교육 등 5개 과정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신 연구 동향과 함께 지난해 영농현장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 해결, 생산비 절감기술 등 작물생산 관리 분야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 농업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교과과정에 관련 내용을 편성해 실용기술 보급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농업인이 꼭 알아야 할 농약 허용 물질목록 관리제도(PLS),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제도,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농업인 행동요령, 농업정책보험 안내와 스마트팜 기술, 농기계임대사업, 유용미생물, 토양검정 등 센터 시범사업들도 소개한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 등은 농업기술센터 교육훈련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부산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영농기술 지원과 정보교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새로운 농업여건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전문기술교육 등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