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음 달 21일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8일 팬 커뮤니티 ‘BTS 위버스’ 공지를 통해 “오는 2월 21일 BTS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이 발매된다”고 밝혔다. BTS가 새 앨범을 내는 것은 지난해 4월 ‘맵 오브 더 솔’ 연작의 첫 앨범인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BTS 신보에 세계적 반향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이 또다시 어떤 기록을 탄생시킬지 집중된다. ‘맵 오브 더 솔’ 연작을 통해 ‘자아 찾기’라는 묵직한 주제 의식을 전해온 방탄소년단이 두 번째 앨범에 어떤 메시지를 담았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약 369만장이 팔린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가온차트가 2011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도 오르는 등 국외에서도 굵직한 기록을 남겼다.
앞서 미국 빌보드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BTS의 앨범 2개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진입해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빌보드 200’ 148위를 기록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발매 직후 ‘빌보드 200’에서 1위로 처음 진입했으며 이후로 22번 연속, 통산 32번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8월 발매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역시 이번 주 차트에서 195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