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 발표는 아시아 골프발전을 위해 5년째 진행되고 있다. 아시아 11개국 64명의 심사위원이 샷밸류, 공정성, 심미성, 기억성, 코스관리, 서비스 및 시설 등 6개 항목을 평가한 보고서와 투표 결과를 종합해 후보지 2배수를 추천해 패널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블루원 상주는 처음 발표된 2016년 13위에 이어 2019년에는 17위에 올랐다. 올해는 지난해(79위)에 이어 87위에 오르면서 5번의 평가 중 4번이나 아시아 100대 골프장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블루원 상주가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에서 순위가 하락하는 것은 최근 대규모 투자를 통한 중국, 서남아시아(두바이, UAE 등), 동아시아(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새로 개장한 골프코스들이 대거 상위에 오르기 때문이다. 시상식은 3월 중 중국 하이난 썬저우의 페닌슐라 CC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블루원 상주 CC는 백화산 자락의 천연 지형을 살린 대중 골프장으로 매년 ‘고교동창골프최강전’이 개최되고 있다. 올 겨울은 따듯한 날씨로 고객들의 요청으로 특별한 기상이변이 없는 한 매년 해오던 동계정기휴장 없이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블루원의 윤재연 사장은 “지난 5년간 네 번이나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에 선정된 바 있는 블루원 상주 C C를 더욱 잘 관리하고 고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상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