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중동 쇼크에 하락했던 증시 반등, 코스피 2,160 근접

1시 20분 기준 2,158.70 기록

이란의 이라크 미군 기지 공격 소식에 8일 오전 급락했던 증시에서 오후 들어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다.

오후 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0.77%(16.84포인트) 하락한 2,158.70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89%(19.27포인트) 내린 2,156.27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가 오전 한때 1.74% 하락한 2,137.72포인트까지 내려갔다.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반등하는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122억원, 개인 319억원 규모를 각각 사들였고 기관은 2,309억원 규모를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2.69%), SK하이닉스(000660)(5.00%)가 상승했고 NAVER(035420)(-2.6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74%), 현대차(005380)(-3.03%), 현대모비스(012330)(-3.17%), 셀트리온(068270)(-2.53%), LG화학(051910)(-2.41%), LG생활건강(051900)(-1.34%), POSCO(005490)(-1.72%)가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2.15%(14.26포인트) 하락한 649.18을 기록했다. 지수는 0.93%(6.20포인트) 내린 657.24로 개장해 3.92% 하락한 637.43포인트까지 하락했다가 낙폭을 회복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29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62억원, 개인은 48억원 규모를 각각 매수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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