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기상악화로 인해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제주에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일면서 항공기와 선박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강풍으로 인해 8일 제주공항을 이착륙하는 항공기들은 결항되거나 지연되고 있다.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은 운항이 통제된 상태다.
이날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 풍랑경보를 내렸다.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돌풍)와 강풍 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9일 오전까지 강풍과 돌풍이 이어져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 이용에 차질이 있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