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서 20대 청년들 '흉기 난투극'…가해자는 도주

대구지방경찰청/연합뉴스

대구 도심에서 흉기를 든 20대 청년들이 난투극을 벌였다.

8일 대구지방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5시 10분께 대구시 달서구 장기동 길거리에 A씨(20) 등이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 관계자는 “젊은 사람들이 흉기 등을 들고 패싸움을 한다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는데 두 사람이 쓰러져 있어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A씨는 왼쪽 팔과 옆구리, 어깨 등을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현장에서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부근 폐쇄회로 TV를 분석해 현장에서 달아난 가해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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