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R 제공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인 SR이 올해 설 명절 추석 열차표 예매를 9일 시작했다. 이번 열차표 예매는 오는 10일까지 이틀간 온라인(PC·모바일)과 지정된 역 창구에서 진행한다.
이날은 경부선, 내일(10일)은 호남선 승차권을 발매한다. 각 역 창구에서는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홈페이지(PC·모바일)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예매를 할 수 있다.
설 명절 예매 대상열차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모든 SRT 열차다. PC·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로도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매할 수 있다는 점은 눈여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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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승차권은 편도 회당 6매 이내, 1인 최대 1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10일 오후 3시부터 12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SR은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위해 예비차량을 최대한 활용, 복합 열차를 58회 늘리는 등 설 연휴기간 동안 총 30만4,220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명절예매 종료 후 설 연휴 기간에 운행하는 역귀성 열차에 대해서는 ‘설 가족사랑 할인상품’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편 설 명절 기차표 예매 전쟁이 시작되면서 예매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린다. 온라인 상에서 공유되고 있는 예매 성공의 꿀팁으로는 △날짜와 시간을 미리 메모하고, 즉시 예약 추천 △대기자가 많아도 ‘새로고침’은 하지 말 것 △예매 시작 정각 몇 초전에 예매 버튼 클릭 △결제까지 마무리 확인 등이 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