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영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지난해 실적을 매출 8조3,465억원, 영업이익 6,903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종전 추정치보다 5.2% 늘어났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1조9,800억원, 영업이익 1,2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감소하겠지만 낮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4분기 실적은 매출 2조760억원, 영업이익 1,560억원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전략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와 5G 효과가 올해 2·4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장 비중은 작년 9%에서 올해 15%로 증가해 중장기적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사업부의 이익 안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