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7’ 발매에 앞서 오는 17일 선공개 곡을 발표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9일 소속사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BTS의 정규 4집의 콘텐츠 공개 일정을 알렸다.
4단계로 나뉜 게시물에는 BTS의 컴백 트레일러부터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공개 등 컴백 일정이 적혀있다. 그룹은 오는 10일 컴백 트레일러 ‘섀도’, 17일 선공개 곡과 ‘아트 필름’을 소개하고 다음달 3일 컴백 트레일러 ‘에고’, 10~13일 앨범 콘셉트 사진, 17일 앨범 트랙리스트, 28일 타이틀곡 공식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앨범은 다음달 21일 오후 6시 전 세계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이와 함께 게시물에는 오는 14일·15일·21일·28일, 다음 달 5일에 ‘커넥트, BTS’라 적힌 일정이 온라인, 런던, 베를린, 부에노스아이레스, 서울, 뉴욕 등 온·오프라인 공간과 함께 언급돼있다.
BTS의 이번 신보는 전작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와 마찬가지로 ‘자아 찾기’라는 주제를 이어간다. 두 차례 컴백 트레일러 주제인 ‘섀도’와 ‘에고’는 ‘페르소나’ 개념을 만든 스위스 심리학자 카를 구스타프 웅의 심리학 이론에 등장하는 개념이다. 그룹의 전작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융 심리학 전문가 머리 스타인 박사의 융 심리학 개론서 ‘융의 영혼의 지도’에서 모티프를 얻었다고 알려졌다.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