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알서포트(131370)는 아시아 1위 원격지원, 원격제어 솔루션 기업으로 주요제품으로는 원격지원, 원격제어, 화상회의, 스마트폰 미러링 등이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원격지원이 68%, 원격제어가 25%, 모비즌(모바일솔루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내수 매출(42%)보다 수출(58%) 비중이 높으며, 사업 특성상 원격 근무·원격지원 제도가 활성화 되어 있는 일본향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50% 이상을 차지한다.
심의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알서포트의 솔루션은 시대적 변화와 더불어 각종 정책 및 제도 변화로 광범위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원격지원 솔루션의 경우 출장비 절감, 원격 모바일/IT기기 고객지원, 비대면 상품 판매 및 계좌 개설 등 B2B, B2C 산업 분야에서 소비자 만족도 및 효율성을 더욱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원격제어 솔루션은 주 52시간 근무, 최저임금 인상, 가족돌봄 정책 등 텔레워크 시대와 맞물려 국내에서만 700개 이상의 고객사가 사용하며 가파른 매출 성장이 지속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심 연구원은 “특히 도쿄올림픽을 전후로 텔레워크 도입 기업 증가로 올해 일본 시장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꾸준한 성장에도 불구, 2019년 인건비 증가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상쇄되며 이익 성장이 둔화되었으나,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더불어 향후에도 지속될 성장성 감안 시 매력적인 주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