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문화 콘텐츠 초점 맞춘 투자형 펀딩프로젝트 확장"

그린플러그드 서울2020 하루만에 12억원 모집
대중과 접점 넓혀 "수익과 추가 혜택 제공"

/사진제공=와디즈

와디즈가 지난해 인기가 높았던 문화 콘텐츠 관련 펀딩 프로젝트를 확장한다.


9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따르면, 이달 6일 막을 올린 ‘그린플러그드 서울 2020’은 펀딩 청약 개시 20분만에 8억원을 달성한 후 첫날 하루 만에 12억원을 모집했다. 그린플러그드 서울2020을 통해 와디즈는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에서 최단시간 모집 기록도 새로이 쓰게 됐다.

8일 시작한 이탈리아 디자인 거장 아킬레 카스틸리오니의 ‘카스틸리오니 한국특별전’을 비롯해 일러스트 전시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2019’, 조정래 감독의 신작영화 ‘소리꾼’도 크라우드펀딩으로 투자자를 만날 예정이다.

김지훈 와디즈 이사는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에서 대중과 접점이 가장 높은 문화콘텐츠 프로젝트는 투자자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분야 중 하나”라며 “프로젝트에 따라 투자 수익 뿐 아니라 티켓, 굿즈, 크레딧 등 추가 혜택이 제공하는 만큼 대체 투자에 관심있는 일반 투자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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