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大阪)시에 본사를 둔 불화수소 전문제조업체 모리타(森田)화학공업은 일본 정부의 허가를 받아 한국으로 수출할 액체 고순도 불화수소를 이달 8일 출하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12월 24일 일본 정부로부터 한국 수출 허가를 얻었다..
모리타화학은 한국의 불화수소 시장의 약 3분의 1을 점유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제품을 공급해 왔다.
앞서 일본업체인 스텔라케미화학이 지난해 가을 일본 정부로부터 한국에 대한 액체 고순도 불화수소 수출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한 3가지 핵심 소재 가운데 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기체 불화수소는 일본에서 한국으로 수출이 허가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한국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