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도는 대표적인 우리나라의 산림지도로 나무의 종류, 나이, 크기 등의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표현하고 있는 지도다.
하지만 자연적으로 변화하는 산림을 매년 갱신 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요구돼 일부지역의 임상도 정보가 현실과 일치하지 않아 산지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진흥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정보변경 신청을 접수받고 현장 확인을 거쳐 임상도에 변경된 정보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7월과 12월에 정보변경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1년간 결과를 기다려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할 계획이다.
한국임업진흥원 구길본 원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나무지도인 임상도의 현행화를 통해 정확한 산림 정보를 제공해 국민편익 증진을 도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