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지침서는 1월 설계용역 공고분부터 적용된다.
조달청은 지속 가능한 건축물 설계를 위한 환경 모의평가(시뮬레이션)와 공사비 예측의 기본이 되는 수량 기초 데이터 표준 템플릿 신설 등 빔 데이터의 향후 활용을 위한 항목을 신설했다.
또한 설계 관리자의 감독 업무 위주로 기술되어 있던 내용을 빔 과업 수행자의 업무를 중심으로 개선해 자발적 참여도 유도했다.
정재은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기본 지침서 대외 공개를 통해 정보가 부족한 공공기관의 발주를 독려하고 향후에도 빔 확산 선도 조직으로의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본 지침서는 빔 설계 발주 사업의 품질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지난 2011년 공공 부문 최초로 제정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