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용역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착수보고회를 통해 (가칭)강천역 신설을 위한 기본방향을 우선 협의하고 앞으로 중간보고회 등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과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여주∼원주 전철사업은 동서철도망의 수도권과 강원도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단선으로 기본설계가 추진됐으나 수서∼광주복선전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주변 여건 변화에 따라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심의를 거쳐 타당성 재조사 대상(단선→복선)으로 확정돼 올해 타당성재조사가 시행될 계획이다.
여주시는 원주∼원주전철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통해 강천역 신설, 수도권전철 연장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반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여주∼원주 복선화 및 강천역 신설은 지역균형발전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발전계획이 반영될 수 있는 방향으로 용역 추진이 필요하며 중앙부처 계획에도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