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상임인권위원 박찬운… 비상임위원엔 양정숙 변호사

박찬운(왼쪽) 교수, 양정숙 변호사.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박찬운(사진 왼쪽) 교수와 양정숙(오른쪽) 변호사가 13일 국가인권위원회 상임 인권위원과 비상임 인권위원에 각각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인권위원은 국회 선출 4인, 대통령 지명 4인, 대법원장 지명 3인으로 구성된다. 대통령 지명으로 임명된 박 신임 위원은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국제연대위원회 위원장과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5년부터는 인권위 정책국장으로도 일했다.

국회 선출 위원 중 여당 추천으로 임명된 양 신임 위원은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여성가족부 일본위안부 피해자 문제 진상규명 및 기념사업 추진 민관 태스크포스(TF) 위원,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위원,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손구민기자 kmsohn@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