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대학생 혁신 아이디어 대회가 열린다.

삼정KPMG는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대학생 혁신 아이디어 대회 ‘KPMG 아이디어톤’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2월 20일부터 글로벌 KPMG 주관 ‘KPMG 아이디어톤 챌린지’(KIC)의 한국 예선을 치른다.

이어 국가별 예선을 통과한 전 세계 20여개 팀은 3월 30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결선에서 경합을 펼친다. 이 대회 국제 결선의 서울 개최는 처음이다.

국제 결선 우승팀에는 아이디어 실현 자금으로 5만달러(약 6,000만원과 KPMG 라이트하우스 인턴십 기회, 국내 결선 우승팀에는 상금 1,000만원과 삼정KPMG 라이트하우스 인턴십 기회를 각각 준다.

KIC는 KPMG가 전세계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전공자와 경영·경제를 전공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AI 중심의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통해 실제 기업의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대회로, 학생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기업과 사회의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고안됐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우리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면서 비즈니스의 효율과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경연인 ‘KIC’를 서울에서 처음 개최하게 되어 뜻 깊다”며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이 도전을 통해 한계를 뛰어 넘는 경험을 하길 바라며, 기업 비즈니스에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