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욕설·폭행 안했다" 현직 경비원·운전기사 법정 증언

이명희 측서 부른 증인들 유리한 진술 내놓아
첫 공판에서는 "엄격한 성격 때문" 해명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연합뉴스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퍼붓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故) 대한항공(003490) 전무의 ‘물컵 갑질’ 직후 인천 하얏트호텔 증축공사 현장에서 서류를 집어 던지고 직원의 등을 밀치는 등의 행패가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일반에 알려졌다.

이 전 이사장은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도 기소돼 지난해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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