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테슬라 돌풍에…삼성SDI도 최고가 '찌릿'

지난해 말 실적부담 이슈 부각됐지만
올 영업이익 작년보다 두 배 늘듯
테슬라 최고가 행진도 투심 자극한듯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천보(278280)(8.5%) 등 2차전지 소재 업체들이 높은 주가상승률을 보인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테슬라의 2019년 전기차 판매량은 36만7,500대로 전년보다 50% 늘었다”며 “테슬라의 주가 강세는 2차전지 업종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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