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中유통업체 손잡고 펀딩기업 진출 지원

제이프렌드와 업무 협약
현지맞춤형 홍보·마케팅

신혜성(왼쪽) 와디즈 대표가 15일 장래인 제이프렌즈 대표와 업무제휴 협력을 체결한 후 패널을 들고 서 있다./사진제공=와디즈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와디즈가 현지 유통사업을 전개하는 제이프렌즈와 손을 맞잡았다.

15일 와디즈에 따르면, 중국 내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제이프렌즈는 현지 법인을 통해 온라인 유통과 인플루언서 왕홍을 활용한 미디어 커머스 사업을 진행하는 곳이다. 와디즈는 제이프렌드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해외 B2B 기반 신규사업인 와디즈 트레이더스를 통해 펀딩에 성공한 기업(메이커)들을 위한 중국 진출 전략을 기획하고 현지 맞춤형 홍보·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지난해부터 해외 주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통해 와디즈 펀딩 성공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중국 진출의 물꼬를 틔우고 한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도전하는 메이커들을 지원하는데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래은 제이프렌즈 대표는 “와디즈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중화권 진출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대감이 크다”며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국내 많은 기업들이 중화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와디즈는 제이프렌즈와 중국 진출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