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회원사간 콘텐츠 공동편성으로 공익 콘텐츠 가치를 높이겠다고 15일 밝혔다.
케이블협회는 한국직업방송이 제작한 ‘쉰이어 인턴’의 회원사 공동 편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64개사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25개사 등 총 89개 방송사가 참여하게 된다. 공동 편성일은 오는 17일이다.
‘쉰이어 인턴’은 배우 신현준과 개그우먼 박미선 등 50대 인기 연예인들이 실제 인턴을 겪으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콘텐츠다.
지난해에도 △KCTV제주방송 ‘러브인제주’ △LG헬로비전(옛 CJ헬로) ‘강원산불 다큐’ △CMB ‘설특집 대담’ △JCN울산중앙방송 ‘고복수 가요제’ △실버아이TV ‘실버스타K’를 공동편성했다. 이 중 실버스타K는 14개 PP에 공동편성돼 시즌 2도 제작된다.
김성진 케이블협회 회장은 “공익 콘텐츠 등 회원사의 우수 콘텐츠 가치 발굴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 전담팀을 지정해 협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