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6일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로봇랜드재단, 경남마산로봇랜드㈜ 주관으로 진행한 개장식 장면. 이주영 국회부의장,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제조산업정책관, 경남도지사, 창원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인사 100여명과 온라인으로 사전 참관신청한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오는 20일부터 ‘경남마산로봇랜드’의 민간사업자 실시협약 해지 논란 등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감사 대상은 경남도 관련 부서와 창원시, 경남마산로봇랜드재단이다. 현재 감사에 앞서 관련 자료를 수집 검토 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로봇랜드 조성 및 운영 업무 전반에 대해서 감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로봇랜드 조성 주요시설 공사의 적정성과 민간사업자 채무 불이행 및 실시협약 관련 업무처리의 적정성, 2단계 사업이 중단 위기에 처한 상황에 대해 철저한 원인 규명을 할 계획이다. 도는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법무와 회계, 토목·건축 분야의 민·관 전문가를 함께 참여시킨다는 방침이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