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만원만 내면 매일 빵 1개씩을 받아볼 수 있는 베이커리 월 정액 모델이 등장했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영등포점 식품관에 위치한 메나쥬리 매장에서 업계 최초로 베이커리 월 정액 모델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베이커리 정액권을 결제한 고객은 메나쥬리의 인기 제품 5종 중에 1개를 매일 가져갈 수 있다. 빵 종류는 피자 바게트, 크리스피 갈릭 바게트, 토스트가 맛있는 우유식빵, 모카브레드, 굿모닝 브레드 등 대중적인 제품 위주로 준비했다.
5종의 빵 가격은 4,200~5,500원으로 이번 월 정액 모델을 이용할 경우 정가의 3분의 1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메나쥬리는 월 정액 회원에게 7,500원 상당의 시그니처 컵 케이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영등포점을 시작으로 앞으로 베이커리 월 정액 모델을 전 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영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최근 리뉴얼한 영등포점에서 업계 처음으로 베이커리 구독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다양한 쇼핑 콘텐츠를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