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메디파트너생명공학, 간판 또 바꾸나…바이오사업 확대

주총서 쎌마테라퓨틱스 사명변경 논의 예정
제대혈·세포치료 연구 개발 등 사업 정관 추가

치과 경영지원사업 및 의료기기 제조판매업체인 메디파트너생명공학(015540)이 1년 만에 또 다시 사명 변경과 신사업 진출을 도모한다.


메디파트너생명공학은 지금의 사명을 쎌마테라퓨틱스로 변경하는 내용 등을 안건에 부치기 위해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밖에 △제대혈 보관사업 △장기·혈액·적출물·인종조직 관련 연구 및 개발사업 △세포치료제 연구 및 개발사업 △임상실험·분석·통계·자문 및 대행 서비스업 △병의원 관리 및 컨설팅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추가하는 안건도 포함된다. 1주당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는 내용도 있다.

신약 개발 등 바이오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초 메디파트너생명공학은 메디플란트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1년 만에 다시 한번 사명을 변경하는 것이다. 당시에도 신사업 진출을 위해 사업 목적을 변경하는 내용을 의결했다. 또한 사내이사 후보로 윤병학 메디파트너생명공학 사장 등을 올렸다. 윤 사장은 전 에이치엘비그룹 의약품 개발 총괄 및 사업개발 본부장, 엑세쏘바이오파마 대표를 역임했다.
/김기정기자 about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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