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적인 캐스팅, 캐릭터 포스터 6종 전격 공개

범죄오락액션의 새로운 클래스를 보여줄 <알라딘> 가이 리치 감독의 신작 <젠틀맨>이 개봉을 앞두고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콘텐츠게이트

범죄오락액션의 새로운 클래스를 보여줄 <알라딘> 가이 리치 감독의 신작 <젠틀맨>이 개봉을 앞두고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젠틀맨>은 유럽을 장악한 마약왕 ‘믹키 피어슨’의 마리화나 제국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품격(!)있는 신사들의 예측불허 게임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먼저 유럽일대를 장악한 업계의 절대강자, 마약왕 ‘믹키 피어슨’ 역은 <인터스텔라>로 천만 관객을 매료시켰던 매튜 맥커너히가 맡았다. 마약업계를 꽉 쥐고 흔드는 정글의 왕답게, “룰은 오직 하나. 진짜 왕이 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담은 강렬한 멘트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풍긴다. 한편 러블리한 관종 탐정 ‘플레처’ 역으로 분한 휴 그랜트는 필모 사상 역대급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능글맞으면서도 날카로운 눈빛을 내뿜는 그는 “뒷얘기가 궁금하지 않아?”라며 사립탐정으로 완벽히 이입한 모습이다. <신비한 동물사전>에서 씬스틸러 마법사로 활약한 콜린 파렐은 프리한 트레이닝복이 더없이 잘 어울리는 히든 치트키 ‘코치’로 등장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매튜 맥커너히와 호흡을 맞추며 보스의 오른팔 역할로 나선 찰리 허냄은 깔끔하고도 어딘가 냉정한 모습을 하고 있어, 이들과 함께 펼쳐낼 케미스트리에 기대를 높인다. 이 밖에도 마리화나 제국만을 노리는 무법자 ‘드라이 아이’ 역에는 헨리 골딩이 맡아 치열한 쟁탈전이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믹키 피어슨’의 아내이자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줄 업계 퀸 ‘로잘린드’에는 미셸 도커리가 맡으며 매력 넘치는 걸크러시로 스크린을 압도할 것이다.

다채로운 매력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는 고품격 범죄오락액션 <젠틀맨>은 오는 2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