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한 폐렴 두번째 사망자 발생"

지난달 말부터 치료받은 69세 남성 사망
41명 호흡기 질환 진단...5명 중태

14일 인천시 중구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국립인천검역소 관계자들이 국내로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체온을 발열감지카메라를 통해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2명을 늘었다.


16일(현지시간) 지방 당국자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폐렴 증세를 보인 이후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69세 남성이 전날 사망했다. 당국자들은 전날 기준으로 41명이 호흡기 질환 진단을 받았고 그중 5명은 중태이며 12명은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말했다.

16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우한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3일 기준 우한 폐렴과 관련해 41명의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중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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