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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가 영화 ‘범죄도시2’에 새 캐릭터로 합류한다.
17일 손석구의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는 “손석구가 최근 영화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 출연을 확정하고 스크린에 컴백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17년 10월 개봉한 ‘범죄도시’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약 680만 관객을 동원하며 다양한 유행어와 화제를 만들어냈다. 이에 ‘범죄도시2’ 제작과 캐스팅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손석구는 ‘범죄도시2’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극악의 인물 강해상 역을 맡아 마동석과 대립할 예정이다.
2017년 미국드라마 ‘센스8 시즌2’로 데뷔한 손석구는 ‘슈츠’, ‘최고의 이혼’, ‘60일, 지정생존자’, ‘멜로가 체질’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마동석, 손석구 주연 ‘범죄도시2’는 2020년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