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23일까지 설 연휴 대비,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무역항 질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설 연휴 기간 관내 도서지역으로 귀성하는 귀성객의 연안여객선 이용수요가 많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여객선의 주요 통항로 및 정박지 등의 해상 장애물을 내버려두거나 어망 등을 설치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단속을 시행하게 된다. 특히 항로상에 불법으로 설치돼 선박 안전운항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어망은 청항선을 투입해 직접 거두고 여객선 운전운항에 영향을 주고 있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해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하는 등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인천=장현일기자